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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꽃.

예마당 2021. 5. 30. 16:30

가짜 뉴스이기를 바라며,

목사이면서 시집도 출간했다는 작가 아줌마와

그 딸에게 봄의 감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고깃집에 들어가기 전에

누구에게나 조용하고 선하며 품위를 주는 

노란 단감 꽃을 먼저 봤다면

그런 행패와 욕설은 없었겠지요.

 

예쁘고 착한 꽃의 세상을 닮을 수는 없으나

우리는 그 세상을 가까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