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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4월.
예마당
2021. 4. 21. 17:56
벌써 5월이 된 듯 갖은 나무의 잎이
예년보다 일찍 돋은 것이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 것 같습니다.
마을의 한쪽 풍경이 그래도 싱그럽군요.
나무 하나하나 각자의 모습과
어린 새 잎의 색상이 다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내 산, 내 땅에서 자라고 있다 해서
그 온갖 것들을 내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이 땅에서 떠나기 때문입니다.
4월 만은 다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