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마당 2021. 2. 22. 17:45

지난 여름날

맛난 점심을 백양사 주차장에서 

한 끼로 해결했습니다.

 

움직이고 싶을 때,

슬슬 나다녀야 할 때는

구도자나 수행자도 아니면서

혼자서 식당 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삭막함을 넘은 청승이기 때문입니다. 

 

일상의 어떤 절차나 행위가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불편해도 여유는 가질 수 있지요. 

믿고 깨닫고 실행하는 일에는

타인들의 시선과 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