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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상류.

예마당 2021. 1. 21. 17:23

불안과 선동을 일삼는 것 같은

요즘의 뉴스 세상을 잠시 닫고.

 

평화로운 물오리와 함께하는,

고요한 겨울 풍경에 빠져드는 시간은 

그 어떤 것에도 비유될 수 없는

만족한 하루가 됩니다.

피부에 닿는 오후의 온기도

내게 주는 겨울의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내 마을 환경에 부족함이 없으나

잡스런 세상을 멀리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겨울을 지내는 일도 행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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