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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예마당
2020. 8. 7. 17:37
적당량의 강우량이 어디 있겠습니까.
과학이 사람을 위해 앞선 다지만
바이러스도 천재지변도 다스릴 수 없습니다.
중부지방의 비폭탄에 마음이 아픕니다.
더 가슴이 아픈 것은
천재지변이 아닌,
사람과 도시가 폐허로 변한 중동의 한 도시는
인간의 욕심으로 끝을 본 인재의 현장이라는 것.
지옥에만 악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천재지변이라는 물난리도
사실은 인간에 의한 인재일 수 있습니다.
낭만, 지금도 내리는
모처럼의 폭우가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