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마당 2020. 6. 8. 18:05

마을마다 한두채 있는 모정은 공사 중입니다.

오르고 내리기 편리하게 발판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적지만 국가 예산으로 일판을 벌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철골 구조물로 계단을 만들게 되면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가게 되는 새로운 모정이 되겠군요.

좋은 모양도 아니고 있어서는 안 될, 어이없음입니다.

 

토방에 놓는 넓은 돌 발판 하나면 좋을 텐데

누구를 위해 이런 일판을 벌이는지.

꼭, 이 철계단 만으로 오르고 내려야 하는 것인지. 

 

어느 방향에서건 걸터앉은 다음에 신발을 벗고

양 발을 올려서 돌아 앉으면 되는 것이 멋도 있는

우리네의 전통 모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쩌까지꺼 없어도 암시랑 안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