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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예마당
2020. 1. 28. 18:33
한해살이풀은 아닌 것 같은데
녀석의 겨울나는 방법이 영리합니다.
작년처럼 추위가 없기에 다행이지만
바닥에 납작 엎드려 추위를 피하려고 성장을
잠시 미루고 땅의 온기를 받는 듯 싶습니다.
머지않아 포근한 봄볕이 내릴 때는 색상도
연녹색으로 바뀌고 키도 무럭무럭 자라겠지요.
물론, 이런 방법으로 겨울을 나는 녀석들이
많기는 합니다만 이 녀석의 이름을 모릅니다.
'멋진녀석'이라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