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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예마당 2019. 12. 24. 17:46

 

맨날 볼 수 있을 것 같아도

여러 이유에서 노을을 보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때마침 다가오는 휴게소에 차분히 렀습니다. 

디카를 꺼내고 노을을 봅니다.

 

해가 지날수록 지는 노을에 대한 느낌이

우리의 사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주거나 

누구에게서 받거나 노을은 사랑입니다.

 

다시 오겠다며 노을이 떠납니다.

사랑의 안성휴게소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