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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넉 잔째.
예마당
2019. 10. 11. 18:00
그릴 수 있는 자료로 남기려
내 디카에 담으면서 묻는다.
뭐요? 둥굴레 차? 생강 차?
노인네 왈
아녀, 막 커피여.
이것이 내 입맛에 딱 맞아.
근디, 누가 준거여---
오늘 넉 잔째 마시는구먼.
태어남도, 삶의 한 부분도 점차
이미 가공된 것들처럼 인생과 시간이
인스턴트 세상으로 달음박질하고 있다.
순간순간이란 꾸며지고 닳아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