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마당 2019. 8. 18. 17:15

 

구입했던 나무 탁자가 십 년쯤 되니 

낡고 흔들리고 썪어가는 모습이 뵈기 싫어서

하나를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흔한 탁자의 구조를 벗어나 들락거리기 편리하게 

디자인했던 것이 마음에 듭니다.

 

쇠파이프에 검정 페인트를 칠해야 완성이랄 수 있는데

좀 선선해지면, 추석 전에는 끝낼 생각입니다.

 

제작이 생각보다 힘들기는 했어도

그래도 이 여름에 이것 하나를 남긴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