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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집 3.

예마당 2019. 7. 29. 17:48

 

시골에서도 제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옛적에는 모든 집 처마 밑에 제비집이 있었는데

기후 탓인지 환경 때문인지 제비가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관 입구 천정의 제비집에서 현관 바닥으로 떨어지는

제비 똥이 거시기해서 작년 겨울에 집을 떼냈는데

금년에는 전등 뒤에 집을 지었다네요.

바닥에 떨어진 제비 똥은 이제 치워준다 합니다.

 

네, 함께 살아야지요.

사랑이 있다는 것은 건강함에서 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