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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조명.
예마당
2019. 6. 17. 17:34
보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 것들이
살아가면서 한 두 가지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걸으면서 가까이 보고 만져보는 것은
사진으로의 보는 느낌과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르지 산 정상까지 차로 올라 커피 시간을 가지며
낯과 밤 사이의 적절한 조명을 봅니다.
한낮의 깊이있는 고성 안 색상도 눈여겨 볼 만했으나
짙푸른 아드리아해의 바닷빛과
밤이 시작되는 오렌지빛의 고성 전체를 보고 싶어서였지요.
두브로브니크.
푸른 유리알에 박힌 어떤 보석과 같습니다.
심장이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