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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집.

예마당 2019. 4. 13. 17:39

 

꽤 알려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집의

어둑한 지하에 특별한 손님만을 초대하고 내놓는

마실거리들이 '자유' 그것이었습니다.

정성으로 내린 커피 향이 일반 커피와 달랐지만 

당황했던 것은 '커피안주'해야 한다면서  

소주, 담배, 한 접시의 회. 돌김까지 내놓지요.  

 

그의 웃는 얼굴과 표정에는

세상을 내려다보는 낙천적 빛도 흘렀습니다.

 

작은 지하세계의 매력을 누가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