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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게.
예마당
2019. 2. 27. 17:08
애인 바뀐 손님 모른 척해드립니다.
노인은 출입 불가한 곳입니다.
젊은이와 함께 들어선다면 괜찮을지 모르나
어떤 정신 나간 젊음이 노인과 맥주집에 갈까요.
멋진 종업원이 있을 저 안의 분위기에 앉아
맥주 몇 잔 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나
고개를 돌리고 발길도 돌려야 합니다.
노인네들이 즐겨 찾는,
맥주도 있고 소주도 있으며 정말 맛있는
봄철의 도다리쑥국을 먹으러 내일은
그곳에 가야 하겠습니다.
궁동의 골목 안,
허름해 보이는 그곳이 내게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