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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후.
예마당
2018. 10. 31. 18:03
일 년이 지나 다시 또 추수가 끝났습니다.
작년 추수 후에는 곤포가 보이지 않았었는데
일곱 개의 하얀 곤포가 들녘을 새롭게 보여줬지요.
하나의 무게가 워낙 크고 무거워서
옮겨 놓기가 쉽지 않아 농부들은 공포라 합니다.
들어 옮기는 차량은 따로 있습니다.
물론, 곤포를 만드는 차량 또한 따로 있고
논에서 만들어가는 과정이 볼만 하지요.
모내기부터 추수까지의 모든 과정을
농기구에 의존하지 않고는 어떤 것도 못합니다.
그것이 결코 옳다 할 수는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