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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약속.
예마당
2018. 1. 25. 16:43
4년 전
문지방 상단에다 매달아 놓고는
보기만 하겠다며 내게 한 당찬 그때 약속은
6개월을 조금 넘기고 깨졌습니다.
김장김치를 3년 묵히면 참 맛나게 되듯이
이번에는 랩으로 여러 겹 둘둘 말아 3년을 묵히려 합니다.
최소 3년을 묵힌다면 더 맛이 좋을지 모르니까요.
그 기간이 지나기 전
랩을 뜯어버리게 된다 해도,
불필요한 약속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 해도
움직여 시도해 봐야 합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