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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돌아보기.
예마당
2017. 12. 14. 18:45
아침 산책을 나오긴 했으나
전과 달리 당당히 걷지 못했고
추워, 잔뜩 움츠린 채로 돌아설 수도 없었지요.
온도가 궁금해 차량으로 들어와 확인해보니
외부 온도가 ㅡ11도였습니다.
추위만 지속되는 북극권의 사람들은
그 환경에 적응되는 신체구조를 갖고 태어났겠지만
우리네 환경에서 갑자기 추위에 몰린다면
몸 둘 바를 모르기도 합니다.
지독한 아침 추위에
언 땅에도 다시 봄이 온다는 쉬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