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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노란꽃잔치.
예마당
2017. 10. 15. 18:29
황룡강변에서 보름 간 열리고 있는데
좋은 것은 가족들이 예쁜 아이들과 함께
가을 하늘과 꽃을 보는 나들이로 많이 찾아 준 것입니다.
볼거리도 풍부하며 먹거리 부스도 많고
생활에 쓰이는 작은 소품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많고
이십 여 분 앉아 있으면 얼굴을 그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잘 생긴 젊은이 앞에 앉았지요, 앉고 싶었습니다.
내 젊은 날 이런 행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나를 그리는 도중 젊은 작가를 디카에 담았지요.
그려 준 댓가는 꽤 많았지만
처음 모델이 되어 본 좋은 하루였습니다.
왜 젊게 그렸는가는 묻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