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마당 2017. 4. 15. 22:18

 

3일 째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

 

잊었던 사람으로부터 나를 찾는다 할 때

내가 부활을 맞는다 할 수 있겠지요.

잊힌 사람은 서로에게 죽은 것과 같으니까요.

일상에서 그 부활을 맞는 것도 기쁨입니다.

 

까마득히 잊은 어떤 일이 뚜렷하게 기억될 때도 

내게는 부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정리하는 일이 부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