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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핍니다.

예마당 2017. 4. 7. 18:44

 

맑은 봄날을 예보하더구먼

어제까지와는 달리 아침부터의 푸근한 기온이

가로수의 하얀 벚꽃 터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니 한 동안은

그 하얀 꽃 터널을 매일 지나게 되겠지요. 

봄이 주는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하나를 유심히 들여다봐도

꽃 안의 세상과 꽃 밖의 세상은 하나이며

홀로 있는 꽃과 하얗게 무리지어 핀 꽃들이

많거나 적거나 해도 보이는 것은 하나니다.

 

멀거나 가깝거나 하나의 사랑이 변하지 않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