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유홍초.
2023. 10. 13. 17:56ㆍ카테고리 없음
뚝방에서 많이 보았던 유홍초를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가 보게 되니
예전의 모습보다 더 예뻤습니다.
사람의 왕래가 별로 없는
한적한 길변에서 살아 준 유홍초,
사람들이 가꾸어 주지 않는 풀꽃.
줄기가 넓게 뻗어 나 관리가 힘들어
내버려지는 꽃이 되었지만
그래도 예쁘게 살아주고 있습니다.
유홍초야, 너 참 예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