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의 남자.
2022. 8. 18. 17:42ㆍ카테고리 없음
덥고 습한 여름날의 고속도로 주행은
자칫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휴게소가 보이면 잠시 쉬어야겠지요.
동승자에게 주려는 듯
차갑고 개운한 얼음 커피를 들고 가는
휴게소의 한 남자 걸음이 경쾌합니다.
먹여 살리려는 정성까지 시원해 보입니다.
누군가는 복이 넘치는 셈이지요.
따듯한 이웃이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