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준비.

2021. 9. 16. 19:15카테고리 없음

무 씨 세 개씩을 심었던 것이

모두 잘 나와 주었습니다.

좀 더 지켜보다가 튼실한 녀석 하나 남겨

김장 때 써야 하고 부실한 녀석들은 

겉절이로 무쳐 맛나게 먹어야지요.

 

하루하루 쑥쑥 자라는 모양이 신비입니다.

어떤 녀석이 말하는

상식과 공정의 세계는 오직 식물에게만

존재하며 사람을 이롭게 하고 있습니다.

 

다툼도 없고 이웃을 쓰러뜨리지도 않는 

선한 이웃과의 공존만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