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과 열매.
2019. 3. 7. 17:41ㆍ카테고리 없음
프란체스코의 집,
화단에 빙 둘러 심어진 녹색 맥문동과 함께
낮은 키의 나무에서는 붉은 꽃이 피었고
탁구공보다 큰 열매도 많이 맺혀있었습니다.
말라비틀어진 것이 지난가을의 열매 같았지요..
찾아보니 명자꽃의 열매였습니다.
명자꽃에 열매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맥문동과 같은 낮은 높이에서도
크고 많은 열매, 붉은 명자꽃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꽃잎은 조화처럼 두터웠구요.
붉은 꽃과 말라빠진 열매가 어울리지 않았으나
오늘부터는 멋진 궁합이라 생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