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을 봅니다.
2018. 1. 24. 19:22ㆍ카테고리 없음
중요한 그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내 몸뚱이는 그대로 둔 체
직관적인 시선은 해 떠오르는 동쪽을 향하는 것 같습니다.
마주 보고 싶은 소중한 가치나
가까워지려는 그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매번 동쪽으로 나아갈 필요도 없지요,
동쪽의 아침을
한 번이라도 등 돌린 적 없습니다.
고개를 돌리게 하는 물리적 힘이 동쪽에 있겠지요.